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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테크

[재테크] 사회 초년생이었을 때 누군가 알려줬더라면 좋았을 것들(포트폴리오 구성)

by 둥구리둥둥 2025. 6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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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년, 나는 나름 이른 나이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.
취업을 하고 받은 첫 월급. 생활비를 제하고 남는 돈은 별 생각 없이 은행에 저축해왔죠.

그 당시에도 주식, 펀드 같은 투자처는 존재했습니다.
하지만 군 복무 시절, 한 은행 직원의 추천으로 가입했던 러시아 천연자원 펀드가 반토막 나는 경험을 겪고 나니, 투자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.
결국 돈에 대한 관심도, 공부도 멀리하게 되었죠.

 

<공부없이 추천을 통한 펀드매수로 자산이 반토막>

 


🧠 복리의 마법을 몰랐던 나

지금 와서 돌아보면, 그 시절 내가 조금이라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다면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
복리의 마법은 시간을 기반으로 작동하는데, 사회 초년생 시절이야말로 복리를 키우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였으니까요.
그 때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투자처에만 돈을 넣었어도, 지금쯤은 꽤 흐뭇한 자산 성장을 체감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
 

<이런 꽃길을 걸을지도.>


📊 지금 나의 투자 방식

요즘의 나는 투자에 대해 꽤 신중하면서도 꾸준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.
물론, 이 방식이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지만 나처럼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.

✔️ 나의 포트폴리오 (2025년 기준 예시)

  • VOO (S&P500 추종 ETF) : 60%
  • QQQ (나스닥100 추종 ETF) : 15%
  • SCHD (배당 성장 ETF) : 10%
  • 현금 (외화RP 포함) : 15%

💡 운영 방식

  • 매달 월급 일부를 통해 정기 매수
  • 특정 이벤트 발생 시 현금을 통한 추가매수로 리밸런싱
  • 연 1회 정기 리밸런싱 진행

✅ 이 전략의 장점

  1. 개별 종목 리스크 없음
    → 갑작스러운 기업 이슈로 주가가 폭락할 걱정이 없음.
  2. 멘탈 관리가 수월함
    → 미국 지수를 추종하다 보니 시장 급락 시에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근거가 생김.
  3.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
    →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따라가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음.
  4. 주식창을 자주 안 봐도 됨
    → 시간적 여유와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.
  5. 현금 보유를 통한 저가 매수 기회 확보
    → 급락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.

❌ 단점도 있습니다

  1. 개별주처럼 폭발적인 수익은 없음
    → '10배 주식' 같은 급등은 기대하기 힘듬.
  2. 장기적으로 가야 수익이 보임
    → 단기적 성과보다는 10년, 20년 후의 미래를 보는 전략
  3. 심심하다, 재미없다
    → 투자에 '재미'를 찾는 분들에겐 다소 따분할 수 있음

✍️ 마무리하며

사회 초년생 시절, 누군가가 **“돈에 관심을 가져라, 그리고 꾸준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다”**라고 말해줬다면 훨씬 더 빨리 복리의 위력을 체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
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.
지속가능하고 견고한 방식으로 돈을 불리는 법,
그 시작은 결국 ‘관ㅂ심’과 ‘지속’이라는 두 단어가 아닐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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